순이랑 다이소 다녀오마

다이소 뒷꿈치 폼쿠션 깔창

현순이 2022. 1. 6. 15:40

 

미리보는 결론

다이소 뒷꿈치 폼쿠션 깔창 = 좋음

 

 

 

저는 운동화를 신으면 꼭 앞꿈치 부분 깔창이 먼저 닳습니다..

똑바로 걸어야지 생각은 하지만

의식하지 않고 걸으면 그냥 매일 똑같이.... 

나는 편하지만 몸에는 좋지 않은 나의 자세들로......

 

지금 신고 있는 운동화 깔창도 앞꿈치 부분이 닳아서 

갈아야지 바꿔야지 생각하다가 이번에 다이소에 다녀오면서 사왔습니다!

의외로 깔창 종류가 많더라구요. 그중 하나 골라왔습니다.

 

뛰어난 쿠션감으로 충격을 흡수하는 다이소 뒤꿈치 폼쿠션 깔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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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감이 뛰어난 폴리우레탄 소재입니다.

남녀공용 제품이고, 약 220~280mm 대부분의 사이즈로 사용 가능합니다.

한세트 들어있고 가격은 천원입니다.

 

220~280mm까지 모두 사용 가능한 이유는 잘라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것 때문에 살까말까 고민하긴 했습니다.. 잘 못 자르면 끝일 것 같아서...

뒷면에 있는 컷팅가이드를 믿고 한번 사봤습니다.

 

뒷꿈치 부분에 동그란 쿠션이 있고 전체적으로 도톰합니다.

뒷면에는 260부터 275까지의 크기의 신발 안쪽 사이즈 가이드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사용방법으로는

제조업체에 따라 신발 내측 사이즈가 다를 수 있으므로 조금 크게 자른 후 

조금씩 잘라내면서 조절하시면 됩니다.

상품 특성상 자른 후 털빠짐, 실밥 등이 있을 수 있으니 잘 털어주세요.

 

소모성 상품이니 오염된 경우 물세척 하지 말고 새 상품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발이 큰편이라 250 사이즈를 신는데,

이 깔창을 넣어 줄 신발은 작게 나왔다고 해서 255로 산 운동화 입니다.

그래서 일단 설명서 대로 조금 크게 잘라봤습니다. 

가위로 잘 잘립니다! 쓱싹쓱싹

 

뒷면에 있는 커팅가이드에서 볼 수 있듯이 

발끝 부분만 잘라주는 것이 아니라 둥글게 발 모양대로 잘라주셔야 합니다.

저는 일단 자르고 원래 있던 다른 신발의 깔창을 대고 맞춰 잘라주었습니다.

 

손재주가 없어 맞추기가 쉽지는 않았는데...

얼추 두개다 잘라서 운동화에 넣었는데 아주 살짝 작더라구요ㅋㅋㅋ

하지만 이미 잘라버렸고....! 쏙 들어가니 뭐..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잘 안보이니까!!!!!! 와핳핳핳!

 

완전 말랑하지는 않지만 적당히 푹신했습니다.

살때 만져봤던 딱 그 정도의 느낌! 조금 푹신한 깔창입니다.

뒷꿈치의 쿠션은 딱히 좋은점을 모르겠지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공이 아닌 좋음인 이유는

사이즈가 작은 운동화에 쓰기엔 좀.. 너무 많이 잘라야 하고 

모양을 잡기도 애매할 것 같아서 입니다.

저야 많이 자르지 않아서 괜찮았지만! 작은 사이즈에는 좀 별로일듯!

깔창을 대고 자르면 좀 쉽지만 그냥 작은 사이즈의 깔창을 사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엔 다른 깔창으로 사봐야겠습니다!

280mm 신는 분들에게는 추천합니다! 안잘라도 되니까! 깔창 자체는 나쁘지 않아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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