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결론
다이소 앵클 스타킹 = 실패
구두 신을 일이 생겨서 발목 스타킹이 급 필요해졌습니다.
구두를 잘 안신기도 하고 발목 스타킹은 한번 신고 버리기 때문에
집에 하나도 없어서 다이소로 향했습니다.
이전에 한번 다이소에서 사서 잘 신었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다이소행!
쫀쫀한 탄력의 앵클 스타킹 커피색 70데니아 입니다.
정확한 품명은 울커버스타킹(커피) 라고 적혀있네요.
종류가 많이 없어서 그냥 제일 무난해 보이는걸 집어왔습니다.
어차피! 잘 안보이니까!
가격은 천원입니다. 비침이 적고 쫀쫀한 탄력의 스타킹!
포장을 뜯고 꺼내면 포장 종이안에 접혀서 들어있습니다.
색이 좀 애매한 느낌인데 어쨌든 살구색은 아니긴 합니다.
위 사진에서 색은 실제와 같지는 않습니다. 형광등 아래서 찍었기 때문이죠!
재질은 그냥 일반 평범한 스타킹과 같고
쫀쫀한 탄력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습니다.
나란히 두고 사진을 찍으려고 보니... 응? 뭔가 좀 이상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이가 다릅니다.
사진에서 색은 다르게 나와 있는데 하나가 사진찍는 제 그림자 안에 들어가서 그렇고
길이가 아예 다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수가!
상세 사이즈가 나와있지 않아서 어느게 정상 길이인지 모르겠지만
상태는 짧은쪽이 더 나아보이네요.
일단 포장을 뜯었고, 길이가 다른건 겉으로 보이지 않을테고,
이걸 교환하러 버스타고 다시 가기 귀찮기때문에 그냥 신기로 합니다.
설마 바지를 걷어올릴 일이 생기지는 않겠죠?
내일 하루만 무사히 버텨주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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